토트넘의 손흥민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개막전은 오는 8월 14일 밤 11시(한국시간)에 킥오프한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이자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맨시티를 만난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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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맨시티 킬러’로 통한다. 맨시티를 상대로만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에 3골을 퍼부었다.
다만 최근 맞대결에선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만나 우승을 다퉜지만 0-1로 패했다. 맨시티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손흥민이 활약할 여지가 적었다.
그와 별개로 새로운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여기에 차범근에 이어 한국인 유럽리거 한 시즌 리그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최근 한국을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이끌며 새 시즌 활약에도 기대감을 올렸다.
맨시티와 개막전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는 토트넘은 울버햄턴 원더러스-왓포드-크리스탈 팰리스-첼시-아스널을 차례로 만난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