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과 단란한 일상을 즐겼다.
16일 이필모 아내 서수연은 개인 SNS에 "망고에 집중할 때 헤어컷 #틈 날 때마다 짧아지는 머리카락"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아들 담호 군이 담겼다. 영상 속 담호는 직접 포크를 들고 망고를 먹고 있다.
특히 담호가 과일을 먹는 동안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이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아이가 그릇에 얼굴을 파묻듯 숙인 동안 서수연이 담호에게 말을 걸고 그 틈에 이필모가 자연스럽게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잘라낸 것이다.
담호는 머리카락이 잘린 느낌에 "뭐야"라며 새초롬한 표정을 지었으나 동요하지 않고 다시 과일을 먹었다. 이에 육아 고수인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일상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과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함께 출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종영 후 결혼하며 슬하에 아들 담호 군을 낳았다. 이들은 또 다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 후 육아 중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서수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