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박선영의 활약으로 불나방이 동점을 만들ㅇ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첫방송됐다.
이날 ‘골때녀’ 팀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기존의 불나방, 구착장신, 국대 패밀리, 개벤져스 등 4팀이 등장, 이 외에 기존 4팀에서 새로운 2팀이 추가되어 총 6팀이 대결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팀으로 ‘FC 월드 클래스’를 소개, 경진될 최진철이 새로운 팀을 꾸려 복수전을 펼칠 것이라 했다.이 팀은 외국인 멤버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후 이영표 감독이 이끄는 FC액셔니스타가 등장, 최여진, 이미도, 김재화 등 배우로 구성된 팀이었다. 이 팀은 선수단급 오프닝 서커스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들은 “배우는 부캐일 뿐” 이라고 외치며 과감하게 본업을 바꾸고 등장했다.
본격적으로 6팀 감독이 사전 조 추첨을 했고 결과를 발표했다. A조로 FC불나방이 뽑히자, 모두 “죽음의 조, 피해야한다”며 긴장했다.
이어 A조는 불나방부터 월드클라쓰, 개벤져스가 A조가 됐다. B조는 구척장신부터, 국대 패밀리, 액셔니스타팀이 구성됐다. 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불나방 박선영에 대해 모두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다.
월드클라스와 불나방 팀이 먼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불나방의 주장인 박선영은 “월드 전력이 세지 않아,월드 클래스라 우리랑 피지컬이 달라 걱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효범도 “월드 클래스 덤벼봐, 다 막아주겠다”며 힘을 모았다.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불나방과 월드클래스가 막상막하 실력을 보였다. 특피 프랑스 출신과 일본 출신 사우리가 활약했다. 하지만 불나방 앞에서 다시 기세를 제압 당했다.조하나가 선취골에 성공했기 때문.
모두 환호한 가운데 심판은 “핸드볼이다”며 반칙을 선언하며 노골이라 정정했다. 알고보니 조하나의 팔이 맞았던 골이었고, 결국 무효가 됐다.
이때, 이변이 벌어졌다. 월드클라스가 선취골을 넣은 것이다. 모두 “최진철 감독의 전술대로 들어갔다”며 감탄, 모두 “불나방팀 예선도 탈락시킬 수 있다 혼란스럽다”며 소름돋아했다.
무실점 골키퍼였던 안혜경도 당황했으나 “괜찮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감독 이천수와 주장 박선영도 계속 사기를 북돋았다. 박선영에 대해 “불나방에 불 붙였다, 기름 부었다”며 흥미롭게 발아봤다.
역시는 역시였다. 단독 개인기를 펼친 끝에 순식간에 동점슛을 만들어냈다. 불나방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준 박선영이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