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 공백 無’ 로카텔리, 스위스전 MOM+최고 평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17 06: 54

이탈리아 축구 도사 마르코 베라티의 공백을 무색게 한 마누엘 로카텔리가 스위스전 경기 최우수선수와 함께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스타디움서 열린 유로 2020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로카텔리의 연속골과 치로 임모빌레의 쐐기골을 앞세워 스위스를 3-0으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터키와 1차전 3-0 승리에 이어 2승(승점 6)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웨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24개국 중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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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베라티를 대신해 중원을 지킨 로카텔리는 군계일학이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6분 쏜살같은 문전 질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후반 7분 미사일 중거리포로 추가골까지 책임졌다.
로카텔리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또 유럽축구통계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서 양 팀 최고인 8.7을 받으며 기쁨을 더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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