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여전히 콩고 난민에게 진심인 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6.17 08: 38

배우 정우성이 난민에 대한 변함없는 진심을 내비쳤다. 
정우성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제 이름은 프레디입니다. 먼저 2021년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이곳에서 저의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우성 친선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저는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군부에 대항하는 활동가였던 저는, 보호와 안전을 찾아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조국을 떠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대신 전했다. 

정우성은 2014년부터 7년 동안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과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KBS 1TV 국제 시사 프로그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 나와 네팔, 남수단, 레바논 등 수많은 난민촌을 방문한 소회를 밝혔다.
당시 그는 “우려와 달리 제주도의 예맨 난민들은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이제 증명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UN 난민기구 민간 후원국 세계 2위’(작년 기준) 라는 사실에 놀랐다. 자랑스럽고 값어치 있는 숫자”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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