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트로트 가수 채영인이 갑자기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CHOSUN ‘백세누리쇼’에 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돌아온 채영인이 출연했다.
채영인은 2008~2009년 국민 최고의 악녀로 활약했다. 그때는 방송 하고 촬영하느라 미움받는지 몰랐다. 방송 끝나고 길 돌아다니다 보면 나를 째려보더라. 그때 인기를 실감했다.
2000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반전이 있었다. 40대지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타고난 거라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은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와 몸매 탄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채영인은 도자기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클렌징 오일로 화장을 지운 다음 폼클렌징으로 두 번 세안한다”고 밝혔다. 세안 후 바로 스킨을 발라 건조함을 없애준다고.

피부 관리 후 채영인은 딸을 위해 닭가슴살 토마토 스튜를 만들었다.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던 채영인은 “식단관리를 안했는데 요즘에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이도 있고”라고 했다. 이에 채영인 엄마는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었다”고 두 번이나 말하며 강조했다.
알고 보니 채영인은 최근 8kg이 쪘다고. 채영인은 “3~4개월 동안 8kg가 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살이 원래 잘 안 찌던 체질의 사람은 원래 관리를 잘 안한다. 건강하게 잘 관리하라는 의미에서 얘기했다”고 했다.
조혜련은 채영인에게 “운동을 안하는 것 같다”고 하자 채영인은 “예전에는 진짜 살이 안 찌더라. 40대 되니까 체질이 바뀌나보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TV CHOSUN ‘백세누리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