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지도자연맹은 지난 14일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맹과 교총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스포츠 교육 발전을 위하여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특히 스포츠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올바른 교육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연맹은 ‘체육지도자의, 체육지도자에 의한, 체육지도자를 위한’ 전문단체로, 지도자의 기본 소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서밋’, 선수와 지도자를 위해 코칭 행동 방향성을 제시하는 ‘코칭세미나’ 등의 강연을 실시하며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과 권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교총 하윤수 회장은 “우리나라 스포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양 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스포츠 교육, 특히 학교 스포츠 교육에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연맹과 함께 올바른 교육 환경을 만들어 우수한 스포츠 지도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연맹 김재현 이사장은 “스포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포츠 지도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교총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총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스포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학교 스포츠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