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캐스팅...사극 첫 도전 [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6.17 14: 36

배우 차미경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17일 차미경이 MBC 새 미니시리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박상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극 중 차미경은 세답방 나인 영희(이은샘 분)의 스승 박상궁으로 분한다. 박상궁은 살벌한 정치가 오가는 궁중에서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차미경은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대중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차미경은 ‘이태원 클라쓰’, '메모리스트', '쌍갑포차'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신스틸러’로 자리잡았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속을 알 수 없는 오매할머니 역으로 열연,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차미경이 처음 선보이는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앞서 이준호(이산 역), 이세영(성덕임 역), 이덕화(영조 역)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021년 하반기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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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퍼런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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