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이 하나뿐인 아들의 편식하는 식습관을 언급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도시락은 집에서 만든 피자. 채소는 늘 데코일뿐... 피자에 넣으면 잘 먹던 바질도 이번엔 빼달라고 요구. 요구사항도 참 많으신 아드님. #어제는엄청잘먹었음 #잘먹기만하면칭찬받음 #홍콩 #도시락 #학교도시락 #schoollunch #schoollunchideas"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이 아들을 위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강수정은 아들의 점심도시락 메뉴로 조각 피자와 브로콜리, 당근 등을 준비했지만, "피자에 넣으면 잘 먹던 바질도 이번엔 빼달라고 요구했다"며 "요구사항도 참 많으신 아드님"이라는 멘트를 남겨 매번 도시락을 싸는 엄마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했고,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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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