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유어 초이스'로 입증할 원조 자체 제작돌의 위엄[세븐틴 컴백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6.18 09: 34

그룹 세븐틴이 한 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원조 자체 제작돌의 위엄을 입증할 전망이다.
세븐틴은 오늘(18일) 오후 6시에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약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세븐틴은 새 앨범을 통해서 더욱 성숙해진 이들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세븐틴의 컴백에 글로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세븐틴의 모습과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유의 순수함이 담겨 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자체 제작돌의 존재감을 드러낸 전망이다. 이번에도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는 멤버 우지가 작업했다. 우지를 비롯해 범부, 방시혁 프로듀서와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의 첫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방시혁 프로듀서와 우지의 케미가 신곡에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를 모은다.
‘레디 투 러브’는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알앤비 기반의 팝 장르의 곡으로,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에서부터 느껴지는 강인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곡이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만큼, ‘레디 투 러브’를 비롯해 세븐틴표 성숙함이 담긴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도 원조 자체 제작돌로서 세븐틴의 장점을 살린 앨범이다. 세븐틴의 유닛 체제인 힙합팀과 포퍼먼스팀, 보컬팀의 곡을 수록해 각 유닛의 매력과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성장을 거듭하며 성숙해진 세븐틴의 세계관을 가감없이 담아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닛으로 구성된 세븐틴만이 표현할 수 있는 정체성을 더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음악 뿐만 아니라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로도 유명하다. 퍼포먼스팀까지 갖춘 독보적인 무대로 매번 시선을 사로잡았던 만큼, 또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을 받아왔던 만큼 이들이 새롭게 펼쳐낼 무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7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세븐틴의 성장이 어떤 음악으로 표현됐을지, 참 반가운 원조 자체제작돌의 컴백이다. /seon@osen.co.kr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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