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굴욕, "17-18 이후 직접 프리킥으로 단 1골"..."메시는 23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6.17 16: 56

기록으로 보니 더 나쁘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1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리킥을 실제로도 최악이다"면서 "그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프리킥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프리킥의 달인으로 불렸던 호날두지만 레알 말년부터 최악의 프리킥 키커로 불리고 있다. 특히 유벤투스 이적 이후 그의 프리킥 문제는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도 프리킥 키커로 계속 나서고 있다. 미랼렘 피아니치나 파울로 디발라 등 다른 뛰어난 프리킥 키커를 두고 나서도 그가 나서는 상황에 대해 이기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스쿼카는 호날두가 얼마나 최악의 프리킥 키커인지 '라이벌' 메시와 비교하며 평가했다.
이 매체는 "전날 메시는 프로 무대 통산 57번째 프리킥 골을 기록하며 호날두(직접 프리킥 56골)보다 한 골 앞서가기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이 둘의 프리킥 기록은 너무나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2017-2018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서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87번의 슈팅을 시도해서 21개만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골은 단 1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메시는 같은 상황엥서 209개의 시도해서 58개가 골문을 향했다. 그 중에서 23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와는 큰 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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