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야호→MSG워너비, 직접 밝힌 HOT 데뷔 이모저모(ft.음중)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06.17 18: 14

"이런 드라마가 펼쳐질 줄 몰랐습니다". '놀면 뭐하니?'의 유야호와 MSG워너비 멤버들이 각본 없는 드라마 같은 데뷔를 기대했다.
17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야호(유재석)와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MSG워너비의 데뷔에 대한 공식 스포일러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MSG워너비 데뷔곡 녹음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힌 유야호는 '놀면 뭐하니?'가 방송되는 시간에 맞춰 MSG워너비 데뷔곡 음원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 쇼케이스는 음원이 나올 때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미리 라이브로 깔겠다. 기존의 틀을 깨야한다. 라이브를 통해 음악을 귀로 한 번 드셔보시면 좋겠다"라고 스포일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유야호는 MSG워너비 8명으로 김정수(김정민), 별루지(지석진), 강창모(KCM), 정기석(쌈디), 이동휘, 이상이, 박재정, 원슈타인이 선정된 것에 감격했다. 그는 "이런 드라마가 펼쳐질지 몰랐다. 8명이 이렇게 모일지 상상을 못했다"라며 "드라마를 완성시켜주신 게 시청자 여러분이다. 아무리 좋은 뜻이더라도 응원이 없었으면 진행될 수 없었다"라고 했다. 
이 가운데 MSG 멤버들은 팬 애칭 등을 공모했다. 유야호는 "팬덤이 먼저 형성돼야 한다. 팬덤이 안 됐는제 제작진이 팬 이름을 먼저 짓자고 하는 게 웃기다"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시청자들은 "조미료, 맛소금, 연두해요, 김혜자 선생님, 맛있지, 사카린, 핑크솔트" 등 다양한 팬 애칭을 쏟아냈다. 그 중에서 멤버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이름은 바로 '맛소금'.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MSG워너비 공식 계정을 열고 팬덤 이름을 투표에 붙이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실시간 반응이 쇄도할 정도로 MSG워너비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그만큼 멤버들의 일상도 크게 달라졌다. 김정수와 이상이는 새 드라마에 들어가고 이동휘와 정기석, 원슈타인 등은 광고까지 촬영했다. 다만 인기에도 빈부격차가 존재한 터. 별루지는 "나도 광고를 찍고 싶다"라고 애절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같은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MSG워너비 멤버들은 유닛들의 데뷔곡을 1절씩 맛보기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공식 데뷔일도 공개했다. 7월 3일 MBC 음악 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고. 여기에 MSG워너비 멤버들의 유닛인 정상동기, M.O.M 멤버들이 곡을 바꿔 부르거나 별루지의 개인 커버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 '나를 아는 사람'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데뷔를 앞둔 이들의 녹음 현장에서 어떤 일들일 벌어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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