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맨숀' 성준x김홍파x김보라, 현실 밀착 공포가 온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6.17 17: 54

 현실 밀착 공포 옴니버스 영화 '괴기맨숀'이 배우 성준, 김홍파, 김보라의 열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기맨숀'(감독 조바른, 제공 케이티, 배급 콘텐츠판다, 제작 엠씨엠씨 스튜디오스카이)은 웹툰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공포 웹툰작가 지우 역을 맡은 성준은 지금껏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성준은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바.

이번 작품에서는 단서를 쫓아 폐아파트를 취재하는 웹툰 작가로 분해 섬뜩한 진실에 다가가는 캐릭터를 열연했다. 연출을 맡은 조바른 감독은 성준에 대해 “제대 후 오랜만의 현장이었지만, 현장에서 보여주는 순간 집중력에 놀랐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홍파는 주인공 지우에게 광림맨숀의 괴이한 소문에 대해 들려주는 미스터리한 관리인 역을 맡았다. 1992년 연극으로 데뷔해 20여 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한 김홍파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경찰청장에 이어, '암살'의 김구, '내부자들'의 오 회장으로 열연해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보좌관'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개성 있는 연기로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김홍파는 '괴기맨숀'을 통해 괴이한 소문의 중심에 있는 관리인으로 완벽히 녹아들어 관객에게 서늘한 공포를 선사할 전망이다. 조 감독은 “여유로운 태도와 달리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에 감독으로서 감동 받았고 항상 든든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보라는 주인공 지우의 곁을 지키는 다재다능한 후배 다혜 역을 맡았다. 다혜는 좋아하는 선배인 지우가 웹툰을 만드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며 물심양면 도와주는 조력자로 목공일과 기계에도 능숙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해 꾸준한 필모그래피로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는 김보라. 2019년 방송된 'SKY 캐슬'에서 김혜나로 분해 파격적인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이후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터치', 'SF8-우주인 조안', '드라마스페셜 도둑잠' 등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조바른 감독은 “다혜라는 캐릭터를 김보라가 잘 살려줄 것 같은 믿음이 있었다. 김보라는 안 어울리는 장르가 없는 배우”라며 깊은 신뢰를 전했다.
충무로 명품배우 3인 성준, 김홍파, 김보라의 열연으로 몰입도 높은 공포감을 선사하며 올 여름 독보적인 공포 다크호스로 떠오를 '괴기맨숀'은 오는 6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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