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테디’ 박진성, LCK 10시즌 만에 1500킬 금자탑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6.17 18: 56

 원조 인간 넥서스 ‘테디’ 박진성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데뷔한지 10시즌 만에 1500킬 금자탑을 세웠다.
박진성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브리온전 2세트에서 LCK 통산 1500킬을 달성했다. 1세트 전까지 1497킬이었던 박진성은 이즈리얼로 남은 3킬을 더해 1500킬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2017시즌 진에어 소속으로 LCK에 데뷔한 박진성은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인간 넥서스’ 별명을 얻은 선수다. ‘박진성이 쓰러지면 진에어가 패배한다’는 말이 있는 만큼 진에어 내에서 박진성의 영향력은 지대했다. 2년 간의 진에어 생활을 마친 박진성은 지난 2019년 T1으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 종로=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박진성을 상징하는 챔피언은 이즈리얼이다. 프로 통산 게임 기준으로도 박진성의 이즈리얼은 승률 65.2%(43승 23패)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 1500킬을 달성할 때도 박진성은 이즈리얼로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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