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서진' 김소연 "♥이상우에 '오빠 기다령~' 이후? 같이 한 차 타고 집으로♥" ('펜하3')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17 20: 55

‘스브스 캐치'에서 김소연이 출연해 '펜트하우스' 비화를 언급, 남편 이상우 얘기엔 수줍어하며 사랑꾼 모드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스브스캐치’ 유튜브 채널에서 ‘펜트하우스’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소연이 출연했다. 
이날 김소연은 먼저 ‘오윤희 쉐도우 싱어신’에 대해서  “나도 재밌게 봤던 장면, 나름 밤을 새서 안무를 짠 장면이다”면서 “유튜브 성악가님들의 동영상을 몇 십편 봤다, 보면서 안무를 찍어도 보고 나름 안무였다”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 꼽았다.  

실제로 목 아플까봐 걱정이란 댓글에 그는  “소리 많이 지르는데 목이 남아날 일 없다,다행히도 내 성대가 건강한지 소리지르면서 알게 됐다”면서도 목관리에 대해선 “작가님이 생강 원액을 선물로 주셨다, 내돈내산으로 사서 전달받아, 그 다음부터 쑥 원액 등 주문해서 관리받는다, 지금 열심히 질러대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평소 노래에 자신감이 없다는 김소연은 “못 하는 걸 아는지 노래 부르는 장면 안 넣는다고 하셔, 정말 노래부르는 장면이 없었다가 립싱크 장면이 들어갔다”면서  “립싱크 실력 대단하다 하지만 반성하게 된다 확실히 유진씨가 립싱크 잘해, 전직 요정은 다르다”며 비화를 전했다. 
또한 천서진이 집에 들이닥친 경찰로 인해 '단태씨!'라고 소리치는 장면으로, 천서진의 발연기가 큰 화제가 됐었다. 이에 김소연은 "두 가지 버전을 찍었는데 오버스러운 연기를 많은 분들이 웃어줬다”며 비화를 전했다. 
무엇보다 ‘찐남편, 예비남편, 전남편 메이킹’ 보고 깜짝 놀랐다는 김소연은 “주유소 인형처럼 움직이더라, 왜 이렇게 쑥스러웠는지 모른다”면서 “엄기준 오빠는 한시간 전 촬영이 끝났음에도 한 시간 기다려 인사해줘, 
오빠가 오니까 더 반가움이 느껴져, 쑥스러웠는데 나혼자 주유소 인형, 이상우씨 덤덤하더라”며 웃음을 지었다.그러면서 “메이킹 남겨주셔서 고마워, 우리에게 추억이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모두 ‘찐남편 너무 잘생겼다, 오빠 기다령~말투 귀여웠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김소연은 “감사하다 , 평소에 애교 없는데”라고 말하면서 “진짜 오빠가 기다려줘, 끝나고 한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며 수줍어 했다.  
화제가된 침뱉는 연기와 지휘하는 연기에 대해선 “왜 웃는지 몰랐다침도 안 뱉어보긴 했는데 오빠도 옆에서 이게 왜 웃긴지 모르겠다고 해, 지휘 연기도 몸을 맡겼을 뿐인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시즌3에서 윤철과 로맨스를 기대해도 될지 묻자 그는 “시즌2 나름 절절했는데 둘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다”면서 스포를 살짝 해달란 말에 “나온 대본을 읽고, 입술 속안에 헐었다, 무슨 장면이 나올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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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브스캐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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