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에서 홍석천이 네덜란드인 첫사랑이 사실은 유부남이었던 충격 일화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썰바이벌’에서 홍석천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썰이 진행 됐지만, 홍석천은 “난 산전수전 다 겪어, 이 정돈 썰이 아니다”면서 심지어 방송에서 말 할 수 없는 썰이 많다는 그는 “시청률 필요한 거냐”며 솔깃하게 했다.
박나래와 김지민은 초강력 네덜란드썰을 묻자 그는 “이 얘기 풀어도 돼? 너무 세지 않니?”라며 초강력 썰을 예고, 홍석천은 “90년 대 아주 올드한 썰이다”고 운을 떼면서 “오래 전 첫사랑이었던 네덜란드 국전의 연인, 4년 가까이 함께 있었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막 사랑을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그 전엔 본인의 정체성을 모르다가 나를 처음 만나고 첫눈에 반했다는 것처럼, 그저세야 자신의 정체성을 느꼈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석천은 “유부남이라고 해 난 미안하다고, 너와 못 만난다 헤어지려 했더니 그 남자가 내 문제니 내가 정리하겠다고 하면서 아내랑 이혼하려 했고, 그래서 그 전처 아내가 날 만나자고 했다”며 심상치않은(?) 썰을 풀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5월, 과도한 상담 요청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불면증 걸렷나 ㅠㅠ 디엠으로 상담요청하는 분들 중에 조금 과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마음에 쓰였는데 ㅠㅠㅠ 결국 불면증이 오네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홍석천은 앞서 "장난 문자와 돈에 관련된 문자는 저도 좀 힘들다"며 과도한 메시지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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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바이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