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 선회' 토트넘, "다른 스타일 감독 찾아 폰세카와 결별"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8 06: 29

토트넘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 선택 이유는 '스타일 차이'다. 
토트넘의 깜짝 소식이 들렸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협상을 포기했다는 소식이다. 
한지 플릭이나 율리안 나겔스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을 시도하다 모두 실패한 토트넘은 17일까지만 해도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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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외신에서 토트넘과 폰세카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하며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폰세카 감독을 내쳤다.
새로운 감독 후보는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다. 23일만에 피오렌티나를 떠난 가투소 감독에 대해 토트넘이 갑자기 관심을 보이며 폰세카 감독과 헤어졌다. 
텔레그래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을 선임한 이유는 '다른 스타일'의 감독을 찾기 위해서다. 만약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로 가지 않았다면 토트넘이 선임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피오렌티나로 부임하면서 폰세카 감독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면서 토트넘이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토트넘의 새 디렉터 파비오 파라티치가 과거 유벤투스에서도 가투소 선임을 시도한 것을 바탕으로 이번 감독 사태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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