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가투소, 토트넘 선수들과 마찰 가능" 英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8 05: 36

"불같은 가투소 감독, 선수단과 마찰 일으킬 가능성 높다". 
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피오렌티나를 떠나며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면서 "파울로 폰세카 감독은 토트넘과 합의했고 비자 심사중잉었다. 폰세카 감독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우크라이나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계약 체결 취소 소식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금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했다"며 "결국 토트넘의 새로운 디렉터인 파라티치가 가투소의 팬이었고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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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4월에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에 2개월 동안 감독 선임을 하지 못했다. 초반에는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한지 플릭 등 세계적인 감독과 접촉했는데 실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 추진,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감독 안토니오 콘테를 데려오려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토트넘은 폰세카 감독과 계약을 앞두고 있었지만 새로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풋볼런던은 "가투소 감독은 토트넘팬들의 지지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또 그의 불같은 성격은 토트넘 선수단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염려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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