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결별' 라모스, PSG 이적 관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18 05: 56

"라모스, PSG 이적에 긍정적".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PSG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는 이미 PSG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라모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한 행사를 이날 연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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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004시즌 스페인 세비야에서 프로에 데뷔한 라모스는 200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16년간 한 팀에 몸담아 온 터줏대감이다. 프리메라리가(라리가) 5회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코파 델 레이(국왕컵) 2회 우승을 포함해 팀이 22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스는 "라모스는 PSG에 만족한다.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감독과 선수들이 뛰고 있다. 또 마드리드와 파리의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이동도 어렵지 않다. 라모스는 분명 PSG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라모스는 연봉이 아니라 계약기간에 더 중점을 두고 팀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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