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이하 슬의생2)의 신원호 감독이 첫 방 소감을 전했다.
신원호 감독은 18일 OSEN에 "두 번째 시즌의 시작은 당연히 익숙하고 덤덤할거라 생각했는데 첫방송이 다가올수록 이상하게도 온전히 새로운 시작보다 더욱 떨리고 부담스러웠습니다"라며 "시즌1의 기대감을 짊어진 시작은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묵직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시청률 뿐만 아니라 온오프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그 시즌2의 무게감을 조금쯤 내려놓아도 될 것 같아 홀가분한 기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원호 감독은 앞으로 방영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신 감독은 "애초의 목표대로 변하지 않았으나 깊어진 정서와 이야기들로 매주 찾아뵙겠습니다. 익숙해서 친근한 모습들, 그렇게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몰랐던 모습들, 그러면서도 시간과 함께 변화되고 성숙해지는 모습들로 다채롭게 꾸려질 율제 이야기에 더욱더 큰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슬의생2'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7%, 최고 14.9%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 최고 12.4%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은 율제병원에서 다시 시작된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라이프가 그려졌다.
'슬의생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 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