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차출 무산' 브라질, 올림픽 와일드카드는 38세 알베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18 13: 34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반대로 네이마르의 차출이 불발된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38세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상파울루)가 합류한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선수 1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안드레 자신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와일드카드로 알베스를 깜짝 선발했다. 알베스는 골키퍼 산투스(31,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수비수 디에구 카를로스(28, 세비야)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사진] 브라질축구협회.

알베스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서 전성기를 보낸 브라질의 리빙 레전드다. 브라질 A매치 118경기(8골)에 출전해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은 당초 네이마르와 마르퀴뇨스를 와일드카드로 점찍었지만, 소속팀의 반대로 무산되자 경험 많은 알베스를 호출했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내달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서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와 D조서 경쟁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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