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에게 쏟아지는 찬사 “메시와 호날두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6.18 08: 52

로멜루 루카쿠(28, 인터 밀란)가 경기를 지배했다. 
벨기에는 18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2020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6점을 기록한 벨기에는 조 선두를 유지했다.
벨기에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두 골을 만회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두 골의 시발점 모두 루카쿠였다. 후반 9분 로멜루 루카쿠가 우측면을 완전히 돌파하고 패스를 내줬다. 공을 잡은 더 브라위너가 수비수 둘을 가볍게 제치고 패스를 찔렀다. 쇄도하던 토르강 아자르가 동점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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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 역시 시작은 루카쿠였다. 그가 엄청난 스피드와 공간침투로 우측면을 지배한 뒤 에당 아자르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아자르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 후 전 아스날 미드필더 잭 윌셔는 “루카쿠는 수준이 달랐다. 앞으로 메시나 호날두 수준으로 클 수 있다”고 극찬했다. 
루카쿠는 “우리 팀이 날 포함해서 드라마틱하게 플레이했다. 솔직해야 한다. 우리는 예상보다 못했지만 너무 부정적일 필요는 없다”며 역전승에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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