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오는 28일과 7월 23일 개막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와 도쿄올림픽에 불참한다.
나달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내 몸 상태에 따라 내린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더 길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윔블던과 도쿄올림픽 불참이 커리어 연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윔블던서 2차례(2008, 2010) 우승한 나달은 올림픽에선 2008년 베이징 대회 단식,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남자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