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이 컨디션 난조로 어제(17일) 공연을 완벽하게 완성하지 못한 가운데, 향후 공연은 차질 없이 이끌 예정이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옥주현은 이번 주말인 19일과 20일 열리는 뮤지컬의 무대에 일정대로 설 예정이다. 함께 엘파바 역에 캐스팅된 가수 손승연이 대신 하기로 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 17일 옥주현은 ‘위키드’ 2부의 공연 도중 목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끼고 뮤지컬을 보러와 준 관람객들에 사과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위키드’ 측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현재 목 상태를 관리 중인 옥주현은 19일(토) 오후 2시, 20일(일) 오후 2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아직까지 변동된 사항이 없다. 현재 목 컨디션을 관리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옥주현과 손승연은 ‘위키드’ 엘파바 역할에 더블 캐스팅됐다.
‘위키드’는 전 시즌 매회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관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뮤지컬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뒤집은 작품. 엘파바가 글린다(정선아·나하나)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진정한 우정을 담았다.
이달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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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옥주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