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임신 20주차 6일의 몸 상태를 전했다.
황신영은 18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슬슬 태동을 느낄 때가 된 것 같은데 아직도 태동을 못 느꼈어요. 여전히 컨디션은 좋아요ㅎㅎ 또 2킬로가 넘게 쪘구요~ 배가 더 무거워졌어요ㅠㅠ 이제 저의 손이랑 발까지 코끼리가 되고 있어요.. 와하 코끼리”라는 글을 게재하며 몸무게가 더욱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춤과 운동, 털기를 일상으로 했던 제가 임신하고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하니까.. 다리에 근육이 다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몸을 미친 듯이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말이죠ㅋㅋ”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신영은 “나중에 아가들 낳고 요놈의 살을 과연 다 뺄 수 있을지도 좀 걱정되구여ㅋㅋㅋ 벌써부터 다이어트 생각하기 싫어서 그냥 이때를 즐기고 있어용ㅎㅎ 제 인생에서 맨날 24시간 마음껏 먹는 이 시기가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몸무게 걱정보다는 당장을 즐기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 속 황신영은 거울을 통해 임신 20주차의 D라인을 확인 중인 모습이다. 세쌍둥이를 품고 있는 만큼 이미 만삭의 D라인을 뽐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황신영은 퉁퉁 부은 손과 발 사진도 함께 공개했으며 이를 두고 스스로 ‘코끼리’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 결혼 4년 만에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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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