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로 빌보드 메인차트 정조준 "17위→1위 목표"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6.18 17: 30

그룹 세븐틴이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세븐틴은 1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 발매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세븐틴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세븐틴의 모습과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유의 순수함을 담았다.

세븐틴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에스쿱스는 “8개월 만에 미니 8집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항상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캐럿 분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이번 앨범 통해 사랑의 힘을 알려드릴 예정이니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통해 2021년 ‘파워 오브 러브’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우지는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와 행동, 감정을 세븐틴의 지금 시각에서 보는 성장된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유어 초이스’는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면도 있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백하는 순수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승관은 “작업하면서 느낀 건 세븐틴이 기존에 보여드린 중독성 강한 음악,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며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이번 앨범의 포인트다.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고민했는지 캐럿 분들도, 가요 팬들도 느껴주셨으면 한다. 편하게 들으시면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호시는 “‘파워 오브 러브’는 공감에서 시작됐다. 청춘들을 위로한 음악으로 작년에 활동해서 공감해주셨다고 한다.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주제를 생각하다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잡게 됐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힘으로 찾아 뵐 예정이다”며 “부석순 컴백에 대해서는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곡 있다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는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Pop 장르의 곡으로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에서부터 느껴지는 이들의 강인한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곡이다. 우지, 범주를 비롯해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와 원더키드(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곡 작업에 첫 참여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지는 “어떠한 특별한 계기가 있어 방시혁 PD와 협업한 건 아니다. 하이브에 가게 되면서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방시혁 PD와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작업하면서 영광스러웠다. 어린 시절 방시혁 PD가 만든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온 세대인데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감사드리는 부분은 방시혁 PD는 내게 회사 의장이기에 작곡가 선배님이시기도 하다. 존중을 정말 만히 해주셨다. 작곡가 대 작곡가로 존중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레디 투 러브’ 포인트 안무에 대해 “굉장히 많다. 하나 꼽아야 한다면 달려가는 춤이 많다. ‘너에게 달려가는 의미가 담겨 있으니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를 비롯해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 ‘애니원(Anyone)’, ‘게임 보이(GAM3 BO1)’, ‘웨이브(Wave)’,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등이 수록됐다. 호시는 “욕심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가사 수정도 많아지고, 녹음도 수정하고, 안무 수정도 많았다. 멤버들과 회사가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멤버 모두가 스펀지처럼 흡수를 빨리, 많이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올해로 7년차 그룹이 된 세븐틴은 “캐럿 분들 만큼 중요한 멤버들이 서로 이끌어주면서 올 수 있었다. 발전할 수 있던 원동력 중 가장 큰 건 서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고 내가 이 팀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며 성장했다”, “세븐틴이 성장할 때마다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각자, 팀으로서 노력한다는 게 오래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매 앨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캐럿 분들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목표 역시 13명 모두 아프지 않고 마무리하는 것과 우리의 앨범으로 긍정적이고 큰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월요일에 늘 앨범을 발매하다 금요일에 내게 됐다. 미주 쪽에서도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전 세계에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있어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올라가고 싶다. 올라간다면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빌보드 메인차트 17위에 오른 리액션과 1위에 오른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디에잇은 “이번 앨범 통해 많은 분들이 힘을 얻고 공감해주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의 힘을 보여드리고, 그들이 많은 에너지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