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정은 기자] 규현이 '스프링 캠프' 멤버들을 위해 떡볶이를 준비했다.
18일 오후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연출 나영석, 박현용) 13화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안재현, 피오, 민호의 마지막 캠핑이 그려졌다.



이번 캠프 조장은 은지원. 규현, 피오, 민호는 은지원에게 필요한 재료를 이야기했고, 은지원은 "형만 믿어"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캠핑 당일, 은지원은 "나는 너네가 말한거 아직 안샀어. 이제 사러갈거야"라고 말해 동생들을 당황하게 했다. 규현은 "형은 너무 무책임해요. 지금 동생들이라고 막대하는거에요?"라며 반항아닌 반항(?)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운전은 할 수 있는데, 네비는 못봐"라고 고백했고, 규현은 길을 잘 모르는 은지원을 위해 인간 네비를 자처했다. 지난화 만두를 망친 규현에게 피오와 민호는 "형 그때 귀엽게 나왔던데요?"라고 말했고, 규현은 "맞아 귀엽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은지원은 "니게 널보고 귀엽다고 한거야?"라고 물었고, 규현은 "네 귀엽더라구요"라고 뻔뻔하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을 본 멤버들은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팀보다 훨씬 늦게 캠핑지에 도착했다. 이어 텐트를 치고 주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주방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본 제작진은 "규현씨 주방 엄청 깨끗한데요"라며 놀라워했고, 규현은 "저는 주방만 깨끗하면 돼요"라고 답했다. 점심으로 떡볶이를 준비한 규현에게, 멤버들은 "로제 떡볶이를 해달라"며 졸랐고, 규현은 "절대 안해"라며 응수했다.


규현은 은지원에게 "달걀을 삶아 달라"고 부탁했고, 은지원은 "오래 걸리잖아"라며 불평불만을 늘어놨지만 순순히 달걀을 삶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옆팀이 점심으로 '쭈파게티'를 완성 시키자, 은지원과 송민호, 피오는 달려가서 한입씩 얻어 먹었다. 하지만 요리사인 규현은 자리를 지켰다. 나PD는 "아직도 안됐어?"라고 놀렸다. 규현은 은지원에게 "지원이 형!"이라고 불러댔고, 은지원은 "아무것도 안했으면서 왜 자꾸 부르는거에요"라며 불평하면서도, 바로 달려오는 '조은사이' 케미를 보여줬다.



규현이 준비한 메뉴는 무떡볶이. 한입 맛본 은지원은 "제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굉장히 맛있습니다"라며 감탄했고, 규현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러던 중 민호와 피오는 깻잎튀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어묵튀김을 준비했다. 드디어 식사시간. 멤버들은 "와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다음주 예고에는 캠핑장에서 족구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특히 족구왕(?)으로 유명한 안재현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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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