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 샌박, 시즌 마수걸이 성공...안풀리는 한화생명 4연패 '수렁'(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06.18 18: 58

시즌 첫 승을 걸고 맞붙은 리브 샌드박스와 한화생명의 맞대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웃었다. 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을 4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리브 샌박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봇 듀오 '프린스' 이채환과 '에포트' 이상호가 각각 1, 2세트 POG에 선정됐다. 
개막 주차를 모두 패하고 만난 두 팀의 대결은 1세트부터 난전 구도로 흘러갔다. 기선 제압을 한 쪽은 샌드박스. 

샌드박스는 갈리오-이즈리얼로 딜러 라인을 잡은 한화생명에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중앙에서 벌어진 한 타 상황에서 '프린스' 이채환이 대활약하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샌드박스의 완승이었다. 탑 구도에서 초반 불안했지만, '에포트' 이상호가 쓰레쉬로 슈퍼 세이브를 해내면서 흐름을 샌드박스쪽으로 돌렸다. 
고비를 넘긴 샌드박스는 이후 거침없이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가져온 샌드박스는 내셔남작까지 차지했다. 밀리던 한화생명이 샌드박스에 일격을 날렸지만, 승부의 흐름까지 뒤집지는 못했다.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한화생명의 본진으로 달려간 샌드박스는 한 타 대승과 함께 경기를 2-0 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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