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와 개인합의' 첼시, 2003년생 벨링엄까지 데려가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6.18 21: 53

첼시가 이번 여름 다시 한 번 대대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은 첼시가 엘링 홀란드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홀란드 뿐 아니라 2003년생 주드 벨링엄까지 함께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 전문 이안 맥게리는 이날 '이적 관련 팟캐스트'를 통해 "홀란드가 첼시와 개인적인 합의에 성공했으면 이제 첼시는 도르트문트와 이적료만 맞추면 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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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트라이커다. 노르웨이 출신 홀란드는 돋보이는 체구(194cm, 88kg)를 바탕으로 문전에서 괴물 같은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가세한 홀란드는 59경기에서 57골을 넣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41경기 41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첼시 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첼시의 선점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좀더 지켜 봐야 할 전망이다. 
첼시는 여기에 벨링엄까지 노리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여름 버밍엄에서 이적,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서 주로 활약하는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탐을 내고 있는 유망주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로도 뛰고 있다. 그런 만큼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다시 뛰고 싶어한다. 벨링엄 역시 노리는 구단들은 상당하다. 때문에 첼시가 벨링엄 회득에 성공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첼시와 도르트문트가 이적 시장에서 좋은 거래를 튼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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