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훈이 남다른 패션 자신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8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농구선수이자 허재의 아들 허훈이 등장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농구선수 허훈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일단 시청률은 내가 깔아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훈이 기상하는 모습을 본 기안84는 "어깨가 떡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너는 어깨가 보이냐. 나는 머리숱이 보인다"라며 부러워했다.
전현무는 허훈의 바지를 보며 "아버지 것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냉장고 바지를 입었는데 너무 편했다. 나름 느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깡생수를 마셨다. 허훈은 "술을 안 좋아하는데 아버지랑 함께 조금 마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버지가 엄청난 애주가인데 조금이 아닐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훈은 안주를 이야기했고 이에 전현무는 바로 "두병이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허훈은 "3년 전에는 숙소 생활 했다. 하지만 숙소를 폐지하고 출퇴근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혼자 산 지 2년 반 됐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유산균을 먹으면서 아침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유산균 먹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유산균이 장수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전현무 형이 먹는다고 하니까 못 믿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몸에 좋다는 건 다 찾아 먹는다"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유산균과 꿀을 먹는다. 간단하게 시리얼에 블루베리, 요거트 견과류를 넣어 먹는다. 블루베리를 좋아한다. 슈퍼푸드"라고 말했다. 이어 허훈은 "아버지도 한약, 보약을 많이 드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때 스튜디오의 문이 열렸고 허훈의 아버지 허재가 기습 방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허재는 "궁금해서 집에 있다가 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허재는 허훈에게 "좀 비켜봐"라며 센터를 차지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훈은 "아버지가 오실 줄 몰랐다"라며 "혼자산 지 2년 반이 됐는데 아버지가 한 번도 안 오셨다"라고 말했다. 허재는 "딱히 갈 일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훈은 "아버지가 오시니까 나름 든든하다"라고 말했지만 표정은 어두워져 주위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허훈은 "내 패션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며 남다른 패션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훈은 "편하면서 스타일리쉬하다"라며 골지패션에 대한 집착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연애 안하는 건 100%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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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