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광' 베일, "해트트릭보단 홀인원! 아직 못 해봤는데 내 꿈이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6.19 09: 59

워라밸을 지키는 남자. 가레스 베일이 다시 한 번 골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은 직업인 축구의 해트트릭 보다는 취미인 골프의 홀인원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축구 선수로 정점에 올랐던 베일은 유별난 골프 사랑으로 유명하다. 평소 휴식 시간에도 축구는 전혀 보지 않고 골프를 본다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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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알 시절 베일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그의 골프 사랑이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골 세리머니로 골프 스윙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일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해트트릭 or 홀인원 중 뭘 더 원하냐'라는 질문에 홀인원을 택하며 '자신의 꿈'이라고 답해 여전한 골프 사랑을 보였다.
질문에 대해 베일은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아직 홀인원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내 꿈이 홀인원이다. 그래서 아마 이미 해 본 해트트릭보다 홀인원을 더 하고 싶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베일은 "내가 만약 홀인원을 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맨날 골프를 하는 것처럼 상상하는데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다. 모두 미디어로 만들어진 이미지"라고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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