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걸스가 1위 공약을 내세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 걸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매니저와 멤버들은 신곡 뮤직 비디오 촬영을 하기 위해 나섰다. 멤버들은 3년 전 뮤비 촬영 때를 회상하며 "그때는 개인 휴대전화로 촬영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똑같은 바다에서 촬영하는 건데.. 완전히 달라진 거네"라며 달라진 모습에 감동했다.
멤버들은 차 안에서 계속해서 먹는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은 매니저에게 "뮤비 촬영날은 잘 안 먹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매니저는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체력을 위해서 먹는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평소에도 잘 드시던데"라고 되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그때는 일 끝나고 보충하는 거고 쉬는 날엔 쉬니까 먹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뮤비 현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먼저 밥을 먹으며 행복해했고 식사 후 자신들의 스티커가 들어있는 빵을 뜯으며 행복해했다. 그때 유나가 가장 먼저 촬영을 시작했고 민영은 유나의 모습을 보며 "예전에는 수줍어했는데.. 지금은 완전 잘한다. 섹시하게 잘 해"라며 흐뭇해했다.
이어 주문한 치킨이 도착했고 먼저 촬영을 끝낸 유나가 폭풍 흡입했다. 그 시각 민영이 촬영을 시작했고 시크했던 민영은 피드백 후 발랄하고 상큼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감독은 민영의 모습에 만족해했다.
민영 촬영 후 유정이 촬영을 이어갔고 다음 촬영을 앞둔 은지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제가 배우 조보아 씨를 정말 좋아한다. 근데 팬들이 닮았다고 말한다. 근데 그게 금기어다"라며 수줍어했다.

멤버들이 한창 촬영중일 때 소속사 대표 용감한 형제가 촬영장을 찾아왔다. 안현모는 "제 남편도 대표로 나타나는 거 정말 좋아한다. 보니까 둘이 비슷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형제는 "어제 20여 명 찍은 거 멋있더라"며 응원했다. 하지만 이내 "6월에 컴백 엄청해. 엑소, 세븐틴, 트와이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뜨헉"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용감한 형제는 은지 촬영 현장을 지켜봤다.
유정, 유나 역시 "언니 또 얼마나 예쁜 척 할까"라며 촬영 현장을 지켜봤다. 다시 용감한 형제가 대기실로 들어왔고 멤버들은 "우리 공약 해야 한다"고 조심스레 꺼냈다. 이에 용감한 형제는 "이제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민영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다"고 되받아쳤고 용감한 형제는 "뭐든 다 할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지는 "대표님 삭발"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용감한 형제는 "넌 말하지 마. 엉뚱해. 이상한 소리를 해"라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안현모는 "자동차 사달라 그래"라고 이야기했고 "사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휴가를 원하시더라"며 알려줬다.
이에 은지는 "대표님 저희 더 바빠지겠지만 1위가 되면 2박 3일 휴가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서 전현무가 "휴가비도.. 200만 원 달라고 해"라고 거들었고 은지는 "저희 200만원도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