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매니저와 사촌 고모를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사촌 고모를 만나는 안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머와 비건 식단을 즐긴 후 안현모는 자전거를 타고 샵을 찾았다. 안현모는 "반기문 총장님이 나온다. 그냥 총장이라고 설명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다. 너무 어렵다. 잘 봐주셔야 하는데"라며 걱정했다.
매니저는 "도착해서 6시에 리딩, 8시 생중계 시작한다"며 스케줄을 알려줬다. 안현모는 "어제 준비를 많이 못했다. 남편이 너무 늦게 들어왔다. 이게 말이 되냐"며 하소연했다. 매니저는 제작진에게 "대표님 이야기를 많이한다. 90%로가 비판이다. 난감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안현모는 행사에 앞서 반기문 총장과 만났다. 안현모는 "영어 잘하시잖냐. 항상 메모하시고 노트에 적는다는 말을 들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에 반기문은 "요즘은 영어 잘하는 사람 너무 많지.. 나는 뭐.. 옛날식 영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행사가 시작됐고 안현모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 안현모는 매니저에게 "고생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상을 보던 안현모는 "영상을 보는 지금도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이후 안현모 매니저는 "안현모 고모의 부탁으로 학생들과 Q&A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안현모는 "사촌 고몬데 유명한 분"이라고 대답했다. 안현모 고모는 최초 통역사로 미국 대통령 통역을 맡았던 분이었던 것.
매니저와 안현모는 임종령 통역사를 만났다. 매니저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뭐냐"며 궁금해했고 임종령 통역사는 "무조건 외우는 수밖에 없다. 저는 운전할 때는 소설책을 듣는다. 끊임없이 듣고 읽는다"고 대답했다.
이후 안현모는 학생들과 만나 Q&A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졸업 시험이 200일 남았다. 공부 꿀팁을 알려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안현모는 "너무 집착하면 결과가 좋지 않다. 졸업 시험은 못 봐도 어디 생중계 되지 않잖냐. 대신 스터디 하잖냐. 파트너한테 과감히 나를 비평해달라고 해라"며 조언했다.
영상을 보던 이영자는 전현무에게 "우리도 비평하자"고 이야기했고 전현무는 "개싸움 될 걸"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안현모 매니저는 "형수님과 일한지 1년 됐다.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시는데.. 대표님 와이프이다 보니 조금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안현모는 명상으로 하루를 열었다. 참견러들은 "지금 영어로 듣는 거냐"며 놀라워했고 안현모는 "처음부터 이분한테 배워서.. 어셔도 가르친 선생님이다"라고 설명했다.
명상이 끝난 뒤 안현모는 요가를 시작했고 그때 남편 라이머가 등장해 "미용실 갔다 올게. 전참시 촬영한다며"라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이에 매니저는 "형수님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데 대표님은 신경을 많이 쓰신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나가자 안현모는 BTS 영상을 마음껏 보며 요가를 이어갔다. 홈트를 마친 안현모는 환경 관련 국제 사회를 맡아 행사 준비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이후 음식을 준비했고 미용실에 갔던 라이머가 깔끔한 모습으로 들어왔다. 라이머는 "이 정도 돼야 난 줄 알지"라며 뿌듯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