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으로 치달은 토트넘의 감독계약 상황에서 위르겐 클린스만(56)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토트넘의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갑자기 전격 경질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별다른 대안도 없이 감독을 내려앉혔다. 라이언 메이슨 대행이 겨우 팀을 수습해 시즌을 마쳤지만 프리미어리그 7등에 불과했다.
이후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한스 플릭, 율리안 나겔스만, 안토니오 콘테 등 명장들을 두루 살펴봤지만 결국 다 놓쳤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의 선임을 앞두고 있었지만 돌연 가투소를 선임하려 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6/20/202106200753778157_60ce75a9c4c90.jpg)
이마저 가투소의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 여성비하 발언 등 과거 구설수가 불거져 실패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클린스만이 토트넘 감독직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는 BBC와 인터뷰에서 “토트넘 감독직이라면 무조건 관심이 있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클린스만은 90년대 토트넘에서 뛴 적이 있는 레전드다. 지도자로 변신하나 뒤 그는 독일대표팀, 바이에른 뮌헨, 미국대표팀, 헤르타 베를린을 이끌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06/20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