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녀' 배우 하연주가 드디어 신부가 된다.
하연주는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day”라는 짧은 메시지로 설레는 기분을 내비쳤다.
지난 4월 1일 하연주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에 결혼을 합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 활동으로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의 새로운 출발에 격려와 축복을 보내주신다면 더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하연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이며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하연주는 일반인인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한 예식을 올릴 거로 보인다.
한편 하연주는 2008년 MBC 드라마 '그 분이 오신다'로 데뷔해 오래도록 롱런하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미스코리아', '처용2', '굿바이 미스터 블랙', '왼손잡이 아내' 등에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 출연해 최종 4인이 됐고, 상위 2%만 가입한다는 멘사 회원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영어, 중국어, 고대 그리스어 등 4개 국어를 할 줄 아는 ‘뇌섹녀’로 팬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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