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이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신혼여행 중 황당하게 사망한 가운데, 마지막 촬영날 현장을 공개했다.
배우 하재숙은 2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숙씨는참복도많지♥ 나의 하벤져스 히어로 내동생들 #막촬날 #깜짝이벤트 #울다웃다울다웃다 #니들없음나는암것도모대모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하재숙이 드라마 촬영을 모두 끝낸 뒤 스태프와 만난 모습이 담겨 있다. 스태프들은 배우를 위해서 깜짝 선물과 케이크, 풍선 등으로 이벤트를 준비했고, 감동을 받은 하재숙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재숙은 "고마워 진상들아~ 진짜 너무 고맙다"며 "진상들 진짜! 빨리 사진 찍어, 울다 웃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 27회에서는 신마리아(하재숙)가 신혼여행 중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와 아이를 남겨두고 갑자기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를 당황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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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재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