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손수민, 소속사 통틀어 가장 아픈 손가락"(당나귀 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6.20 18: 02

'토사장' 토니안이 소속 배우 손수민을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고 표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토사장 토니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토니안은 소속 배우 손수민에 대해 "회사 통틀어 아픈 손가락이면서 잘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대표 엔터의 배우인 손수민은 "대표님 회사에 온 지 7~8년 정도 됐는데, 직원들 다 포함해서 제일 오래됐다"며 "걸그룹 어썸 베이비로 처음 데뷔했는데 비트펠라(비트박스+아카펠라) 아이돌로 나왔다. 그런데 콘셉트 자체가 생소해서 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대표님이 연기 수업을 한 번 시켰고, 그러다 연기를 하게 됐다. 나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시작했는데, 최근 1년 동안 쉬었다. 다행히 부모님이 반대하시진 않는데, 아빠가 정년 퇴직 전까지는 밀어주시겠다고 하더라. 그래도 살짝 눈치를 보게 된다. 요즘 무기력해지고 잡생각도 많아진다"고 속마음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배우 입장에서 일이 안 들어오면 어떠냐?"고 물었고, 신소율은 "불안하고 회사 탓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답했다. 
토니안은 "너 예전보다 어두워졌고, 웃음이 사라졌는데, 너의 웃음을 되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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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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