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시절이 그리운 스페인...유로 2008 레전더리11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6.21 03: 31

유로 2020 16강행이 불투명한 스페인이 무적함대로 불리던 시절이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0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1차전 스웨덴과 0-0, 2차전 폴란드와 1-1 무승부에 그쳐 3위에 머물러 있다. 오는 24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서 승리하지 못하면, 16강행이 어려워진다.
격세지감이다. 스페인은 좀체 패배를 모르던 르네상스 시대가 있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연달아 제패하며 전무후무한 메이저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그 시절이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0일 공식 SNS에 스페인의 유로 2008 레전더리 일레븐을 공개했다.
4-1-4-1 전형에서 최전방 원톱 자리는 페르난도 토레스가 차지했다. 중원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마르코스 세나가 위치했다.
포백 수비진은 호안 카프데빌라, 카를레스 푸욜, 카를로스 마르체나, 세르히오 라모스로 꾸려졌다.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의 몫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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