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개봉 첫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위력을 입증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개봉 첫 주말인 6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27만 1,57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총 37만 9,604명을 기록하며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이는 '크루엘라', '루카', '컨저링 3: 악마가 시켰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친 것일 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작 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1,132,888명), '소울'(408,482명)에 이어 개봉주 누적 관객수 3위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북미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2021년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킨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전 세계 2억 2천만 달러($221,959,178)의 수익을 거두며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편 못지 않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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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