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콰도르, 2-2...코파 첫 승은 다음을 기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6.21 08: 22

베네수엘라-에콰도르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네수엘라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디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1 코파 아메리카 B조 3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베네수엘라는 승점(2무 1패)로 조 3위에 위치했다. 한 경기 덜한 에콰도르는 승점 1(1무 1패)를 기록했다.

첫 승이 급한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 39분 에콰도르가 먼저 골을 터트렷다.
에콰도르는 프리킥 상황에서 에스투피난이 올린 크로스에 맞춰 슈팅을 날렸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프레시아도가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은 그대로 1-0으로 마무리됐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마르티네스의 크로스 이후 카스티요의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1-1 상황이 되자 양 팀 모두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6분 에콰도르는 플라타가 혼전 상황에서 마무리하며 다시 2-1로 앞서갔다.
베네수엘라는 다시 추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카스티요가 올린 크로스를 에르난데스가 머리로 맞춰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렷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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