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감독으로서의 성격을 솔직하게 평가했다.
구혜선은 21일 자신의 SNS에 “영화 ‘다크 옐로우’ 현장 사진인데요. 검은 옷의 구감독과 노란옷의 구배우는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 역할로 함께 일을 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구배우가 말하길 구감독은 성깔이 있는 편이라 말도 거칠고 전반적으로 진행도 와일드하여 대하기가 편하지는 않았다고 하고요. 구감독 입장에서 구배우는 꽤 내성적이고 섬세,예민한 사람이라 감독 자신이 의견을 강하게 어필하는것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감독과 구배우는 벗이네요. 38년지기 벗”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구혜선은 영화 ‘다크 옐로우’ 촬영장에서 감독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감독일 때는 어두운 블랙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들여다보고 있고, 배우일 때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영화 ‘다크 옐로우’를 통해 영화 감독이자 연기자로 복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