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니콜라 밀렌코비치(24, 피오렌티나) 영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피오렌티나 간판 수비수 밀렌코비치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밀렌코비치는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도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던 센터백이다. 당시 피오렌티나는 밀렌코비치 몸값으로 3800만 파운드(약 595억 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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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매체는 피오렌티나가 밀렌코비치 이적료가 절반이 내리면서 1500~1800만 파운드(약 235억~282억 원)에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밀렌코비치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피오렌티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아직 감독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밀렌코비치 영입 추진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세리에 A를 잘 알고 있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가세하면서 다니엘 레비 회장을 대신해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토트넘은 밀렌코비치 영입이 가능하지만 감독 선임은 빠를수록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경쟁자들이 가세할 것이고 새로운 선수 합류 가능성도 계속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