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설' 토트넘, 맨시티 1574억 사실상 거절... 2360억 원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6.21 16: 19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이 줄었다. 
텔레그래프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 중에서 케인에게 제안이 온다면 거절한다. 레비 회장은 올여름 케인 잔류에 총력을 다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영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케인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을 일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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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토트넘은 케인 잔류를 가장 우선적인 목표로 잡고 있다. 계약 기간도 2024년까지라 협상에 유리하다.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측에 1억 파운드(1574억 원)를 최종 협상안으로 제시했다.
토트넘이 책정한 1억 5000만 파운드(2360억 원)보다 적은 액수다. 따라서 맨시티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케인은 최근 이적설에 대해 "경기력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대표팀에서 얼마나 활약하는가에 대해서다. 대표팀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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