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나설 수 있다면 리더 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참가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자르는 21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10년전과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르다. 만약 내 몸 상태가 예전과 같다면 분명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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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상도 수차례 당했다.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최고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출전 시간만 보장 된다면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자르는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첫 시즌 16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에서도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3골만 기록했다. 뛰어난 선수는 부상도 당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아자르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설상가상 복귀 후에는 체중이 늘어 '뚱보'라는 별명도 얻었다.
유로 2020에서도 출전을 한 아자르는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러나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100%가 될 때까지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