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전했다"면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1억 파운드(1574억 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여름 이적 시장서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0-2021시즌 끝에 이적 가능성이 대두된 케인은 현재 맨시티와 연결돼 있다. 맨시티는 최근 FC 바르셀로나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 빈자리를 케인으로 채울 계획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토트넘에 1억 파운드(1574억 원)을 제시했고 토트넘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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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케인은 맨시티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출전하고 있는 케인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이적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적은 그 후 결정하겠다고 이미 선언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돼 있어 구단의 동의 없이 팀을 옮기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케인은 지난 4월 조세 모리뉴 감독 경질 이후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신임 감독 선임 과정에서 팀에 불만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