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뷰 하우스’ 허경환, “화장품 꽃거지(ft.유통기한)→호텔식 변화” (‘신박한 정리’)[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6.22 06: 41

'신박한 정리’ 허경환이 달라진 집을 보고 만족해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개그계 깔끔남'으로 소문난 허경환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제가 알기로는 허경환씨가 신박한 정리가 필요 없는 몇 안되는 연예인이다”라고 말했고, 허경환은 “정리정돈은 어느정도 하고 살다가 최대 위기가 왔다. 올해 초 이사를 계획했는데 (무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이사를 가면 되잖아요?”라고 물었고, 허경환은 “대출로는 갈 수가 없다. 지금은 안된다”라고 답했다. 허경환은 “이사를 계획한 순간부터 정리가 하기 싫어졌다. ‘어차피 떠날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이기도.
박나래는 허경환의 첫 인상에 대해 “일단 허경환씨는 엠넷에서 하는 토크쇼에서 두각을 드러내셨다. 정말 말 잘하고 잘생긴 후배가 들어왔다. 정말 잘생겼더라구요. 신인이 자기가 주연인 코너를 올릴 수가 없었다”라고 말헀다.
이어 박나래는 “근데 22기 중 처음으로 '완소남' 주인공을 맡았다. 저희는 그 무대를 잊지를 못해요. 개콘 황금기 때이기 때문에 1,500명 2,000명이 있었다. NG를 무려 7번을 냈다. 그 때는 한 번만 내도 집합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당시 영상 보면 나중에 보면 땀 때문에 다 젖어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창 물건을 비우던 허경환은 “물건을 비우는 게 재밌네요. 이사 안 가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최대한 많이 비워보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바뀐 발코니 미니 헬스장. 거울 시트지를 보고 허경환은 “운동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을 보고 자세를 보고 하는데, 정말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이어 혀경환은 벽면에 적힘 ‘허GYM’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
드레스룸을 보고 허경환은 “잘못 된 것 같은데? 여기가 어떻게 이렇게 됐지?”라며 놀라워 했다. 드레스룸에 게스트룸으로 바뀐 것. 허경환은 “보통 우리가 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근데 상상도 못했다”라며 놀라워했다. 
드레스룸으로 바뀐 안방을 보고 허경환은 “저보다 생각이 3개가 더 갔다”라며 탄성을 질렀다. 파우더룸을 열기 전 허경환은 “사실 여기가 창고가 쓰이던 공간입니다”라며 문을 열었다. 허경환은 수납공간을 보고 감탄했다. 이어 바람이었던 호텔식으로 꾸며진 안방을 보고 허경환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허경환은 “제가 몇 년 동안 이렇게 기뻐한 적이 없었다. 기억에 남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제 인생에 체크할만큼 기억에 남는 일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경환은 “제 답답한 마음을 기쁘게 해드렸으니 제가 이제는 시청자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라고 감사함을 덧붙였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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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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