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차은우 뺨치는 원조 '만찢남' 이었어? 선도부 오빠 시절 '심쿵'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6.22 05: 54

‘동상이몽2’ 에서 손지창이 만화를 찢고 나온 선도부시절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차은우 뺨치는 만찢남 시절 모습이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대화 중 오연수는 김민종을 언급하며,”그나저나 민종이 소개팅은 몇 번이나 한 거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지창과 결혼당시  각각 28, 29세 였다고 했다. 

오지호는 오연수에게 손지창이 첫사랑인지 묻자 오연수는 “오빠를 22살에 만났다, 실제로 첫 만남은 중학교 때, 1년 선배였다”면서  “매일 아침 등굣길 교문 앞에 서 있었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 모두 순정만화 찢고 온 선도부 오빠 비주얼에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의 인연은 CF로도 이어졌다고. 오연수는 “고3 대학생 때 제과 CF를 찍었고 그때 처음 만났다”고 하자오지호는 “10대 때 데뷔해 첫 남자친구 아니냐”고 질문, 오연수는 “당시 사귀면 결혼해야하는 줄 알았다, 스캔들이 나면 더 그런 상황이었다”거 떠올렸다.  
오지호은 오연수에게 “첫사랑과 결혼한 걸 후회하냐”고 질문, 오연수는 “이번 생은 끝났다 생각하는거지 뭐”라고 답하더니  “결혼 후회는 안 해, 엄마가 그 놈이 그 놈이라고 하더라”고 쿨하게 답해 폭소하게 했다.   
6년 비밀 연애에 대해서 두 사람은 “집에서 만나, 데이트 하긴 너무 바빴다,심지어 비밀 연애 중 드라마도 같이 했다”면서 ‘일요일은 참으세요’란 드라마에선 부부로 나왔다고 했다. 두 사람은 “몰래 연애 중에 드라마 러브콜을 받았다, 해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해,심지어 열애를 숨긴 채 부부역할을 맡았다”고 떠올렸다.
이에 오지호는 결혼 결심이 손지창 덕분이라고 했다. 오지호는 “ 우연히 첫째와 손지창이 걸어가는 모습이 똑같은 걸 봤다, 저래서 결혼하는 건가 싶었다”면서 “처음으로 활동하던 중 마음 속으로 결혼에 대해 생각했다,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딸과 뒷모습을 찍었고 진짜 똑같았다”며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현재 아내와의 스킨십에 대해선 “우리 안한다”고 했고 은보아도 이를 인정, 손지창은 “소 닭 보듯, 늦지만 않게 들어와라는 모드냐”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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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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