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가 뷰티, 코스매틱 브랜드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
케이블TV MBC플러스는 22일 브이티지엠피, 스타포스와 함께 공동 사업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26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뷰티 전문 회사다. 지난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타포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내 코스매틱 브랜드다.
MBC플러스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등 TV 및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방송하는 회사다. 이들은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MBC에브리원, 드라마, 온, 스포츠 등 타켓별 마케팅이 가능한 TV채널, 동남아 등 해외시장를 타켓으로 한 구독자 700만 명의 유튜브 채널 '올더K팝', 1020 타켓의 아이돌 투표앱 '아이돌챔프', 예능 콘텐츠 유튜브 채널 '올더K잼' 등 온라인 마케팅채널을 성장시키고 있다.
이에 MBC플러스는 K-콘텐츠와 K-뷰티를 접목시켜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마케팅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원 스톱(One-Stop) 글로벌 커머스 사업 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체결식에서 MBC플러스 조능희 대표이사는 "3사가 손을 잡는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의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얘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