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도 응원" '정희' 뱀뱀X유겸, 솔로로 다시 만난 미미즈..여전한 형제 케미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6.22 13: 57

 뱀뱀과 유겸이 솔로 가수로 만났다. 두 사람은 솔로 가수로서도 서로 다정하게 지내면서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22일 오후 생중계 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뱀뱀과 유겸이 출연했다.
뱀뱀과 유겸은 솔로 앨범 발매 이후 처음으로 함께 라디오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회사와 계약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뱀뱀은 "선미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비스에 대해서 물어보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희' 방송화면

유겸은 새 앨범 전곡에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특히나 그레이, 로꼬, 박재범, 펀치넬로 등 화려한 힙합 하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유겸은 "부담 보다는 긍정적인 편이다. 피처링을 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는데 바로 좋다고 해줬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 색깔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뱀뱀 역시도 작사와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뱀뱀은 "회사에 레슨을 받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어느 순간 보다 보니까 하게 됐다"라고 했다. 유겸은 "저희 끼리는 좋은 경쟁이었다. JB가 가장 먼저하고 그 이후에 저나 뱀뱀도 하고, 7명이 다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정희' 보이는 라디오
뱀뱀과 유겸은 서로의 솔로곡을 바꿔 부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노래를 각자의 스타일로 불렀다. 
97년생 동갑내기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자랑했다. 뱀뱀은 "오랜 시간 함께 해왔다. 위치는 변해도 서로에 대한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뱀뱀과 유겸은 서로 손을 잡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유겸은 로꼬와 함께 한 '올 어바웃 유'를 라이브로 부르면서 남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유겸의 라이브를 듣는 뱀뱀은 감탄했다.
박진영은 회사를 떠나는 뱀뱀과 유겸에게 따스한 조언을 했다. 유겸은 "박진영 PD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따스하게 응원해줬다"라고 말했다. 뱀뱀 역시 "함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제 노래를 들려줬는데, '언더더 스카이'를 꼭 새 앨범에 넣으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앨범에 넣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유겸과 뱀뱀은 가수로서 오래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유겸은 "음악을 평생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평생 음악하고 춤도 추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면서 잘 되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뱀뱀 역시 "10년이 지나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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