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퀸’ 브레이브걸스 “하루 2시간 자도 행복.. 광고 25개 찍어”(‘컬투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06.22 15: 00

브레이브걸스가 신곡 ‘치맛바람’으로 연일 대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맨 유민상이 출격한 가운데, ‘특별 초대석’ 코너 게스트로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민영, 유정이 출연했다.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정주행의 신화까지 이루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16일 새 앨범 ‘썸머 퀸’(Summer Quee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 1위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유정은 “오늘도 2~3시간 자고 나왔다. 쉬는 시간 없이 스케줄을 하고 있다. 그래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신곡 활동으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팬들이 용감한 형제에게 일하라는 댓글을 엄청 달았다고 들었다”라고 언급하자 민영은 “대표님 SNS에 팬분들이 댓글을 그렇게 많이 달았다. 잠은 죽어서 자는 거라고 ‘열일’하라고 써주셨더라”라고 대답했다. 용감한 형제는 결국 ‘치맛바람’을 탄생시켰고, 민영과 유정은 “인트로 듣자마자 정말 좋다고 느꼈다”라며 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가 ‘어훅민(어차피 훅은 민영)’이라며 민영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하자 민영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전반적으로 노래 (음이) 좀 높은 편이다”라고 말하며 ‘치맛바람’의 한 소절을 선보였으며 이를 들은 유민상, 김태균은 “노래할 때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느낌이다”라고 극찬했다.
대세 그룹인 만큼 브레이브걸스는 광고 촬영으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민영은 “지금 시점으로 25개 찍었다. 아직 나오지 않은 것도 있고 스케줄상 못 찍고 있는 것도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앞으로 소주, 화장품 광고가 남아 있다. 피자, 자동차, 전자제품, 맥주 광고는 아직 못 찍었다. 에어컨도 찍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영, 유정은 팬들과 전화로 브레이브걸스 노래를 이어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팬들의 애정을 직접 체감한 민영은 “많은 분들이 인기를 실감하냐고 물었을 때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직접 통화를 하고 나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구나 싶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유민상은 “개그맨 권재관과 친분이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다. 진짜냐”라고 질문했고 민영은 “그게 누구죠?”라고 장난을 친 후 “위문공연할 때 항상 MC를 봐주셨고 이번 쇼케이스 진행도 해주셨다. 힘들 때 밥도 사주시고 ‘너네 할 수 있다’고 항상 용기를 주셨다”라며 권재관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에 신곡을 가지고 돌아왔다. 올여름, 휴가 가기 힘든데 저희 노래 듣고 대리만족했으면 좋겠다.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겠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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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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